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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일하는 국회의 빈자리 / 돌아온 박지원, SNS 재개

2020-07-25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민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첫 번째 주제, '일하는 국회의 빈자리' 21대 국회 개원하고 첫 대정부질문이 끝났어요. 그런데 빈자리가 많았나 봐요? <br><br>네.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이 진행됐는데요.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대략 5시간 정도 열렸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매일 시작할 때 모습과 끝날 때 모습이 달랐습니다. <br><br>Q. 21대 국회는 좀 다를 줄 알았는데 텅빈 본회의장 모습을 또 보게 되네요. 논란의 데뷔전을 치른 분도 있어요? <br><br>네. 민주당 초선의원인 이소영 의원이 그 주인공입니다. <br> <br>대정부질문은 말 그대로 정부에 현안 관련 질의를 하는 자리인데요, 시작부터 야당을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이소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그제)] <br>"(미래통합당은) 열흘 동안 시간을 끌다 돌아와서 법사위원장의 자리만 고집하면서 주요 상임위 위원장을 모두 거부했습니다. " <br> <br>[김상희 / 국회 부의장 (그제)] <br>"대정부 질의에 맞는 적합한 그런 질의를 해주셨으면 좋겠고요. 이소영 의원님!" <br> <br>이 의원은 전체 12분 가량의 대정부질문 시간 중 5분 가량을 야당을 비판하는데 썼습니다. <br> <br>논란이 커지자 "통합당의 부당한 주장을 바로 잡고자 했던 것"이라며 "아름답지 못한 모습 보여 송구하다"며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Q. 통합당은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정부 실책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선 의원들을 배치했다는데, 내부적으로 전략이 통했다고 보던가요? <br><br>당내 최다선이죠. <br> <br>서병수 의원을 비롯해 이명수, 김태흠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을 내세웠는데요. <br> <br>대정부질문에서 벼르던 만큼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(어제)] <br>"팀웍이 부족하다 집요함이 부족하다 이런 불만도 없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셔서 최선을 더 다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." <br> <br>Q. 두 번째 주제, '돌아온 박지원'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SNS 활동을 재개했어요. <br><br>지난 3일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죠. <br> <br>[박지원 / 국정원장 후보자 (지난 3일)] <br>"제 입에서 정치의 '정'자도 모든 SNS와 전화 소통도 어려워진다는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." <br><br>그런데 3주 만에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Q. 박 후보자가 3년 전에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강을 했던 내용이에요? <br><br>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강연인데요. <br> <br>자신이 대북 특사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"자신의 경험과 자산을 아낌없이 바치겠다"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Q. 박 후보자가 이 시점에 저런 글을 올린 이유가 있을텐데요. 청문회와 무관치 않겠죠? <br><br>통합당은 박 후보자가 다니지도 않았던 조선대 서류를 위조해서 단국대로 편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의혹은 예전에도 제기돼 박 후보자가 직접 해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박지원 / 당시 전 문화관광부 장관(지난 2001년) <br>"제가 조선대학을 다닌적이 있다고 해서 전 간 적이 없다. 어떻게 해서 학적이 그렇게 됐는지는 제가 알 바가 아닙니다." <br> <br>그럼에도 통합당이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물러서지 않자, 문 대통령 지지자들과 여권의 지원을 기대하는 듯합니다. <br> <br>통합당은 요청한 자료들이 제대로 오지 않는다며 박 후보자의 청문회 연기를 요청했지만,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아 예정대로 27일에 열립니다. <br> 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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